Game/lol2016. 5. 19. 10:50

출처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25&l=187634




과객 앰비션이 벵기의 시선을 피해 와딩을 하러 적정글에 감히 난입하니, 그곳이 있던 칼날부리 가로되 '앰비션이시여, 부디 우리를 카정해주시오' 하더라.

 앰비션 스스로 죽음을 자처하는 칼날부리의 행동을 의아히 여겨 '어찌 나로 하여금 벵기의 정글에 손을 대게 만드는 것이냐?'라고 하였는데, 칼날부리 그 말을 듣자마자 대성통곡을 하며 '만일 당신이 우릴 외면하신다면 저흰 곧 벵기의 무도한 정글링에 삼대가 멸할 것입니다' 하더라.

 앰비션 이 말을 듣자마자 그도 따라서 대성통곡을 하며 '걱정마라, 우리 바텀도 이미 그의 손에 3데스를 하였노라'하니 온 정글이 울음바다가 됐고 앰비션은 곧 자신이 진동이 감지된 상태임을 느끼고 눈을 감았다 하더라.
ㅡ씨쯔




과거 피글렛이라 불려지는 유명한 왈패가 하나 있었으니, 그는 매일 저잣거리에서 "나는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또한 천하 원딜러 중 으뜸이니라"라고 뽐내고 다니기를 일삼았다. 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눈살을 찌푸렸으나 그의 보복이 두려워 감히 리폿을 하지 못했다 하더라.

 그런데 어느날 삿갓을 쓴 과객이 홀연히 나타나 피글렛에게 이르기를 "너 광진아 자만하지 말거라. 너의 얕은 재주로는 언랭에게 신비한 화살 한 방 맞추기도 요원하거늘."하더라. 이에 발끈한 피글렛이 "거 아자비는 뉘신데 남의 면전에서 초를 치시는 게요?"하더라. 그러자 삿갓을 쓴 남자가 껄껄 웃더니 "네 듣자하니 롤드컵 우승을 하였다 하는데, 나는 그 정도는 손을 쓰지 않고도 이룰 수 있느니라."하더라.

 이에 피글렛이 '어허, 필시 광인이리라'하며 무시하려 했는데, 그 순간 커다란 빛이 남자를 감싸더니 이내 5인의 신선들이 나타나 그에게 우승 트로피를 바치는 것이 아닌가. 주변 객들이 놀라 엎드리는 가운데 피글렛은 어안이 벙벙하여 "선생은 대체 누구시오?" 물었는데, 삿갓 남자는 조용히 미소를 지을 뿐 대답이 없으니, 피글렛은 그의 겸허함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지만 딱히 바뀌진 않고 트래쉬 토크를 계속하며 여생을 보냈다 하더라.





블루에 굶주린 누누가 벵기에게 이르되 벵기시여 당신의 백성들이 굶주리고 있나이다
이에 벵기가 오른손을 들며 그에게 이르시되 걱정하지 말지어다 카정의 날이 도래하였도다 이는 곧 믿는 자에게는 구원이 내려질것이니 내가 저 무도한 무리에게서 버프를 빼앗아 너희를 배불리하리라
그러자 곧 그의 말씀대로 무도한 무리들이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며 벵기에게 버프를 바치니 누누와 설인이 각자 쌍버프를 두르고도 킬까지 먹더라
이는 곧 4버프 컨트롤이라

Posted by 진실은저너머